Heavy snow 는 폭설이다. 미국에서는 우리나라보다 제설에 대한 인식이 잘 잡혀있어서 폭설이 오면은 빠르게 정리를 한다. 눈을 보면은 흔히들 사회에서는 눈사람을 만들고 아름다운 커플들과 아이들이 뛰어 노는 것을 상상한다. 하지만 군대에서는 쓰레기다라고 한다. 처음에는 눈 오면은 속으로 "이거 그냥 아침에 한번에 치우면 안되나?" 라고 생각했지만 나중에는 알았다. 빨리 치워야한다는 것을..... 눈이 아침이 되면서 녹았다가 다시 얼면은 그냥 돌이다. 눈삽이나 넉가래가 부러진다.
폭설이 반나절만에 갑자기 몰아치고 아침에는 쨍하게 맑다고 하자. 그러면은 날도 좋고 눈놀이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자동차의 와이퍼는 부러지거나 보넷은 휘기도 하고 빙결사고 도로 제설등 많은 문제가 발생한다. 날이 갑자기 따뜻해지면 눈이 녹고 저녁이 되면은 녹은게 다시 얼기 때문이다. 이처럼 뭐든지 사람은 한 상황을 보면은 아름답게만 생각하려는 경향이 있다. 특히나 명분이 성립되었다고 생각하면 말이다.
정치와 경제는 같이 가는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경제는 명분에 대한 피해가 제일 크게 나타난다. 정치는 명분에 대해서 오히려 명분만 생각해서 요즘에는 문제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최근 GME 사태로 주가가 계층간의 갈등 처럼 헤지펀드사와 개미들간의 내란처럼 일어났다. 결국에는 개미투자자들이 이겼다고 좋아했다.(헤지펀드사가 엄청난 손실을 기록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그 뒤는 생각했을까?
적은 큰 피해를 입고 뒤로 물러났다. 같이 손잡고 전우들이여 하며 웃을 수 있을까? 글쎄다....
GME 주가는 다시 급락을 했다. 주가는 전 글에서도 그 회사의 가치다. 명분을 믿고 주가을 올리고 같이 돈벌자고 하였다가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다시는 원금 회복을 못할 것이다.
헤지펀드사들이나 다른 기관들은 이미 알고 있었다. 얼마 못간다는 거를 숏텀으로 공매도 때리고 돈을 벌었다. 우는 것은 개미다.
주가가 고점일 때 매수한 사람 말고 중간 정도에 산 사람은 이렇게 생각할 것이다.
" 더 오르겠지? 반등할 수있다" 나는 물어보고 싶다. 왜 반등할 수있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감정적인 부분을 배제하는 것이 좋다는 게 아니라, 경제나 특히 주가 부분은 객관적으로 생각하면은 피해는! 안볼 수는 있다는 것이다. 눈을 보면은 아이들과 눈사람을 만들고 스키장을 가야지 라는 생각을 먼저 하는 것보다는 자동차 와이퍼를 올리고 차 위에 있는 눈을 좀 치우는 것 부터 하자는 것이다.( 자기가게 앞 눈 안치우면 벌금이다. 미국에서는 집 앞 눈 안치우다가 다른 사람 다치면 벌이 좀 쌔다.)
단편적으로 보면 명분적 투자의 위험성을 본 2021년 흥미로운 사건으로 기록 된 GME 사태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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